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본격적인 벌초 시기를 앞두고 벌 쏘임 등 안전사고 증가에 따라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8~9월은 벌 개체수와 활동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성묘·벌초 활동 시 벌 쏘임 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벌 쏘임 사고 대비 요령은 ▲벌초 전 묘지 주변 벌집 유무 확인 ▲벌초 작업 시 안전화, 보호안경, 모기살충제 등 보호장비 착용 ▲챙이 넓은 모자와 밝은 색·긴소매 옷 착용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화장품 사용자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머리 부위를 감싸고 20m 이상 대피 등이다.
이일희 구조팀장은 “명절을 맞아 성묘나 벌초를 위해 산에 오를 때 말벌 등에 의한 벌 쏘임 사고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며 “벌에 쏘였을 때는 119에 신고하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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