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오는 8일부터 392개소 어린이집 대상 방역 사항을 집중 점검하는 등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어린이집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먼저 서구는 다음 달 12일까지 392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수시 환기 및 소독 여부, ▲일일 건강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이다.
서구는 지난 4월부터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전파하고 확진자 또는 접촉자 발생 시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어린이집 내 감염병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방역 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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