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수) 포항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재해구호성금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항지역은 지난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1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피해지역에서는 복구작업과 함께 구호활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피해이재민을 돕기 위한 물자와 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구호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위탁하여 수행하게 되며 모금계좌(농협 106906-64-013491)를 개설하여 성금을 접수한다.
성금을 기탁하려면 개설한 계좌에 직접 송금하거나 도청이나 시군청으로 문의하여 계좌를 안내받아 입금하면 된다.
또한 ARS (090- 701-1004, 1통화 2,000원)나 문자(#0095, 건당 2,000원)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입금 후 재해구호협회(1544-9595)로 전화를 하면 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모금된 성금은 배분이사회와 배분위원회를 거쳐 배분하고 이재민에게 전달되게 된다.
또한, 성금이 아닌 물품이나 인력으로 도움을 주고자하는 경우에는 도청이나 시군을 통해 피해현장에 직접 전달 후 성금과 같은 방식으로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피해지역에 건네는 작은 정성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다”며
“국민들이 기탁하는 재해구호 성금은 지진피해를 복구하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재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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