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추석 연휴를 대비한 다중이용시설의 소방특별조사를 비대면으로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추석을 대비해 화재취약시설의 사전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공장·판매시설·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2개소에 대해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항은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 차단 ▲경종·스위치·밸브 차단 및 고장 방치 등이다. 위법사항은 엄정한 법 적용과 지도, 권고 등으로 추석 연휴 전 개선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차상철 소방특별조사팀장은 “명절 연휴에는 화재 등 안전에 대한 경계심이 소홀해 질 수 있다”며 “지속적이고 엄격한 소방특별조사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