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백석시천지구’를 인천시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31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백석시천지구는 1,006필지(1,345,648㎡)의 대규모 사업지구로 2억3천6백만 원이 소요되는 측량비용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서구는 일필지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조정 및 경계 합의를 통한 경계 확정 등 사업을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서구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경계가 새로 확정되면 경계분쟁 및 건축물 저촉 해소에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토지 가치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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