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9일 폭력 범죄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서인천상담소와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날이 증가하는 성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 캠페인은 서구, 서인천상담소,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역에서 이뤄졌다.
특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인형극 및 마술쇼 등 퍼포먼스를 진행해 구민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제작된 피켓과 인쇄물을 활용하기도 했다.
서구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등 90여 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매월 공중화장실 대상 불법 촬영 방지를 위한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구 희망일자리사업과도 연계해 공원,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장비를 활용한 점검을 하고 있다.
서구관계자는 “불법 촬영 등 각종 성범죄 근절을 통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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