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김종인)은 10일 제68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는 대폭 축소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등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는 의미있는 기념일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특단은 10일 소관분야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며 성과를 이룬 업무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만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그 외 별도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진행하는 기념식을 온라인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서특단은 자체 기념행사는 최소화 하는 대신, 의미있는 기념식을 만들기 위한 “사랑의 헌혈”과 “자선모금행사” 프로그램을 해양경찰의 날에 맞추어 준비했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경찰관들이 팔을 걷어붙여 사랑의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또한, 자선모금을 위한 푸드트럭 행사도 마련했다.
서특단은 향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헌혈증서를 모아 지역혈액원에 기부하는 한편, 푸드트럭을 통해 성금한 모금은 향후 추가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종인 서특단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의미있는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생각하며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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