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시자 권한대행 하병필)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주변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에 대한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9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8주간이고, 점검대상은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립시설, 소각시설,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 선별장), 음식물처리시설 등 공공처리시설 50개소이다.
점검내용을 살펴보면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 실태와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현장점검하고, 특히 매립시설 침출수와 소각시설 소각재를 채취·분석하여 침출수 배출허용기준 및 소각재 강열감량(열을 가했을 때 줄어드는 양) 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폐기물처리시설 종사자가 안전하게 폐기물 처리에 종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련 감염예방 준수 여부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비정상 가동, 기준 초과 등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시설 개선명령 등 법적 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에서 운영 중인 폐기물공공처리시설을 지도‧점검하여 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보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하여 시설 운영 시 문제점 및 우수사례 등을 발굴·전파하여 안전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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