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울산의용소방대가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특별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활동은 최근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연휴까지 맞물려 있어 자칫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커질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터미널, 역사, 전통시장 등에 대해 실시되며 코로나 예방 홍보 캠페인과 함께한다.
울산의용소방대는 지난해 9월부터 총 62개반 496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방역팀을 구성하여, 매주 한차례씩 터미널, 전통시장, 공원 등 다중 밀집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 결과 올해 8월 말 기준 1,901회에 걸쳐 연인원 1만 3,574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방역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4월부터는 중구․북구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대상자 발열체크,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예방접종 보조, 시설 내 질서유지 등 지원 활동도 실시해 오고 있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생업에 종사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울산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의용소방대는 총 71개대 1,63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방 활동보조, 화재예방 홍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소방 보조단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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