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방문하는 등 민생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14일 서구 도마큰시장, 도로관리소, 서부소방서를 연달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추석 연휴에도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도로관리원과 소방대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로 분주한 전통시장을 찾아 서민 생활 물가를 살피고, 또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내도록 비상근무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현업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도마큰시장을 방문한 허 시장은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현장 물가를 확인하고 대전의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으로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하며 서민경제와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이번 명절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와 소비감소로 시장이 많이 위축된 것 같다”며, “추석 성수품 가격이 급등한 데다 시민들이 대면접촉을 꺼려하면서 시장 상인 분들의 고충도 크실 것”이라며 위로를 전했다.
그러면서 “8월부터 온통대전으로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3%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며, “시민들이 저렴하고 물건도 좋은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도로관리소와 대전서부서방소를 방문한 허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힘들더라도 여러분들 덕분에 시민들의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허 시장은 이날 도마큰시장을 시작으로 16일, 17일 2일간 문창시장, 산성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중구예방접종센터, 결핵협회 대전충남지부, 대전제3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 대응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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