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이 15일 추석명절을 맞아 생필품꾸러미를 제작해 취약계층 240세대(1200만 원 상당)와 여성권익증진시설 5곳(180만 원 상당)에 전달했다.
단국대학교 생명공학대학 한울학생회와 천안시복지재단 직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한 생필품꾸러미를 제작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꾸러미는 ▲미르G&I(주) 500만 원 ▲㈜소울네이처푸드 500만 원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 200만 원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했으며, 식용유, 주방세제, 라면, 부침가루 등 5만 원 상당의 물품과 단국대학교 생명공학대학 한울학생회의 후원물품(햇반 400개, 손소독제 400개, 마스크 800장)으로 생필품 및 방역물품 18종을 구성했다.
꾸러미 제작을 위한 작업장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 쓰기와 개인소독을 철저히 했으며, 단국대학교 생명공학대학 한울학생회와 천안시복지재단 직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시설의 경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추석명절 준비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기에 지표건설(주) 지정후원을 통해 마련된 후원물품 육류&과일(180만 원 상당)을 여성권익증진시설 5곳에 전달하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김갑쇠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금은 외롭고 쓸쓸한 추석명절일 수 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후원자님들의 마음과 정성이 전해져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필품꾸러미 수혜대상자는 천안시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추천을 통해 현지 실사 후 240세대를 선정했다.
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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