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5일 2021년도 제2차 공동주택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에 신청한 182개 사업 중 68개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신청 4개 단지, 어린이놀이시설 환경개선사업 신청 7개 단지 등에 대해 총 6억9,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내달부터 각 단지별로 공사에 착수해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06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881개 단지에 78억 원을 지원했다. 인천시 자치구 중 수혜 단지 수와 지원액 모두 최대 수준이다.
서구 관계자는 “단지 내 재난위험 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과 더불어 생활 불편이 큰 옥상 방수 등 노후로 인해 보수가 시급한 공용시설물 사업을 우선 지원, 안전사고 예방과 입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예산 6억 원을 65개 단지에 보조금으로 지원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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