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10월 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주민투표는 예산편성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함으로 온라인 주민투표 홍보영상 송출, 사업별 카드뉴스 제작, 주민제안사업 책자 배포, 이벤트 실시 등을 통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주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주민제안사업에 스티커를 붙이는 현장투표 대신 온라인을 통해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받는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과 관련해 집중 공모를 시행한 결과 194건의 주민제안사업이 접수됐다. 이후 6월부터 8월까지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투표가 이뤄질 총 79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온라인 주민투표는 서구민이면 누구나 모바일과 PC로 서구청 홈페이지 소통1번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이 제안한 79건의 사업 중 1인당 20건의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최종 순위는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그 결과는 10월 15일 15시에 진행되는 ‘클릭! 서구 주민총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서구청 유튜브 채널인 서구TV에 접속하면 참여 가능하다.
우선순위로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 심의와 구 의회 의결을 거쳐 2022년 서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결정되며, 12월 서구청 홈페이지(https://www.seo.inche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온라인 주민투표로 결정된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고루 반영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온라인 주민투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산 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주민 여러분들이 온라인 주민투표에 활발히 참여해 내년에는 주민의 삶을 한층 더 신나고 즐겁게 만드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 곳곳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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