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 촬영현장에서 연예인들을 응원하던‘커피차’가 영천의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앞마당에 15일 등장했다.
이번 커피차는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이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밤낮 없는 검사로‘번아웃’을 호소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또 경북도 자체청렴도평가에서 내부청렴도가 직속기관이나 사업소 중에서 가장 높게 나온데 대한 동료 이자 선배로서 고마움의 표시이기도 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 24일부터 지금까지 598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해 15일 기준 26만여 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신속대응과 효과적 치료를 위한 델타변이 등 우려 변이바이러스 분석도 동시에 진행하여 감염병 방역의 첨병 역활을 하고 있다.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묵묵히 도민을 위해 최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연구원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커피차 응원이 지친 직원들에게 작은 여유를 선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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