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가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대책’ 등 민생시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현장 순회 간담회를 하는 한편 일선 경찰을 찾아 추석 연휴에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범죄예방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화순군노인회 등 6개 단체와 지난 15일 간담회를 열어 자치경찰제와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대책’ 등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지역 치안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이재용 화순군노인회장은 홀로 사시는 노인을 위한 순찰 활동 강화를 건의했다.
또한 구충곤 화순군수와 면담을 통해 자치경찰제 홍보와 사업 지원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화순경찰서에서 추진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CPTED)과 발광형 표지판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 후에는 나주에 있는 전남도경찰청 기동11중대를 방문해 범죄예방 순찰 및 교통안전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목포경찰서 112 치안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불철주야 도민 안전을 위해 힘쓰는 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하고, 연휴 기간 범죄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남노인회관과 서부권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 추진사항 등을 알리고 추석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8월 말 곡성군을 시작으로 권역별 시군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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