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5일 구청장실에서 오는 12월 개원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위탁운영자에게 위탁계약증서를 전달했다.
위탁운영자는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진행된 공개모집을 통해 운영 능력과 재정 능력 등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곳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12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에 개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입주 초기 보육 인프라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주 시기에 맞춰 조기 개원에 힘쓰고 있다. 향후 교사 채용, 원아 모집, 기자재 확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촘촘한 개원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구는 12월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추가 개원함으로써 지난해 29개소였던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연말, 36개소까지 확충하게 된다. 이는 2018년 6월 기준 18개소에서 100% 증가한 수치다.
서구는 검단신도시, 가정루원시티 등 신규 공동주택이 계속 들어섬에 따라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50개소 개원을 목표로 질 높은 공보육 기반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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