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지난 16일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출동대의 인력만으로 조치하기 힘든 인명·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재난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공조해 재난현장에 지휘·대응·지원·의료반 등 전문인력을 투입하고 현장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절차와 운영 요원 역할분담에 따른 수행능력을 키우고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중점 사항은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별 역할 및 세부 임무 숙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 제고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역할 정립 및 협력체제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텐트 설치 및 장비 운용법 숙달 등이다.
이재일 훈련평가팀장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대비해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적절한 현장대응 능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주기적인 훈련으로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해 비상 출동태세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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