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3일 이재현 서구청장이 ‘2021 UN 청소년환경총회 평가보고회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9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2021 UN 청소년환경총회’에 대한 결과 보고와 활동 제언 및 내년도에 열릴 UN 청소년환경총회의 의제를 정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서구는 지자체 최초로 이번 행사를 후원하며 지방정부에서 환경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다방면에 걸쳐 실천하고 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관내 청소년 41명이 환경총회에 참가해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미래 글로벌에코리더’로서 환경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특히,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4일 환경총회에 특별 연설자로 참여해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인한 폐해와 수도권매립지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한 서구의 현실, 이를 극복하고자 변화와 혁신으로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에 앞장서는 서구의 의지를 전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기후위기 가속화에 따른 대응이 시급한 지금, 지속가능한 변화를 실천하는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며 “정치적 구조뿐 아니라 지자체와 기업 등이 적극 나서 기후위기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 ‘2022년 UN 청소년환경총회’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의 의제와 관련해 청소년 참여 전용 앱,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환경을 연결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으면 한다”며 “그동안 오염물질 배출자를 감시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던 환경정책의 폭을 넓혀 소비자의 현실 직시와 함께 참여의 일상화를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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