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총35건(14억 3,500만 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정분야 사업에 17건(10억), 읍·면 분야 사업에 18건(4억 3,500만 원) 등이 확정됐으며 주민안전, 지역환경 및 생활불편 개선 등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복지 등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작년 대비 73%가 증가한 102건의 사업이 접수되며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부서별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거쳐 46건의 사업을 1차 선정하고, 지난 13일 제안자설명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여 35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군정분야 사업은 △광천천 벚꽃로 빛의 거리 조성 △대학캠퍼스 낭만길 조성 △마을사랑 빨래방 운영 △hot-spot 불빛장미정원 조성 등 총 10억원, 17건의 사업이다.
또한, 읍·면분야 사업의 경우 △어려운 가정집 고쳐주기 △비가림 분리수거함 및 전동차, 이륜차 비가림 시설 설치 △주민소식지 제작 등 총 4억3500만원, 18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재정자치와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예산편성 등 일련의 예산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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