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연일 분투하는 서구 소속 직원들을 응원하고 ‘정서적 소진’을 막는 심리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구는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서구 직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에는 맞춤형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서구 연계 심리상담 센터를 안내해 심층적 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위드 코로나, 덕분에 극복!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4일, 29일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구청 본청, 보건소, 검단출장소 등으로 직접 찾아가 응원 메시지를 담은 물품을 제공하고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더불어 서구는 이달 지역 내 소방 인력을 대상으로도 심리지원 캠페인을 진행하며 추후 경찰, 의료진 등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대응 업무를 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의 주역인 의료진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친 직원들에게 위로와 정서적 환기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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