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월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2021년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포함) 또는 졸업생으로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북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또한, 학자금 대출당시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여야 하며 졸업생은 졸업한 날로부터 2년 이내 미취업자인 경우만 해당된다.
단, 3명이상 다자녀 가구는 학자금 지원 구간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 대출이자는 2016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과 생활비)의 2021년도에 발생한 이자 부분이다.
신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또는 모바일로 본인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자지원 신청안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행복콜센터(☎1522-0120)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은 신청자 적격 심사를 거쳐 12월 말 한국장학재단 대출금에서 상환되며,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지원 대상을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확대해 2019년, 2020년 2년간 2512명(재학생 1986명, 졸업생 526명)에게 총 2억 4850만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이장식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어려운 시기에 지역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경북도에서는 지역 대학의 위기와 지역 대학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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