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급성장하고 있는 수산식품산업의 수출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 도내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30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수산식품 수출기업 역량 강화 세미나’를 열고,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수출 분야 마케팅 전문가 등을 초청해 정책 설명회 및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업체 관계자, 해수부,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세미나는 수출 확대 정책 설명회, 전문가 특강, 현장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양수산부 수출 확대 정책 설명 △포스트 코로나 수출시장 진출전략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인증 교육 △FTA 활용을 통한 수산식품 수출 절차의 이해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이 직접 정부 수출 정책의 방향과 내년도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아울러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해 참가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올해 8월 말 기준 1억 985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7280만 달러) 대비 50.9% 증가했다”며 “수산식품 수출이 지역경제의 주축 역할을 하는 만큼 도는 급변하는 전 세계 소비 흐름에 대응해 도내 수산식품 기업의 간편·편의식 개발 및 마케팅 역량 강화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 2차 예방접종 완료한 수출업계 관계자를 중심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며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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