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장덕천)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아동·여성 지역 연대와 함께 시내버스를 활용하여 아동폭력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금번에 실시하는 홍보 활동은 소신여객 버스 23대 중앙문에 아동·여성 폭력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과 기관별 지원내용에 대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여 진행한다. 또한, 아동·여성 지역연대의 ‘폭력OUT! 평화UP!’ 캠페인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
홍보 포스터는 부천시내를 운행하는 소신여객 버스 3번, 5번, 5-3번, 5-4번, 6번, 8번, 11번, 23-1번, 23-2번, 70-2번, 75번에 부착된다.
이번 버스 홍보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고 있는 아동·여성 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 및 사회적 경각심 고취를 기대하며, 폭력 피해자들에게 강화된 지역사회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여성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친숙하게 자주 접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아동·여성 폭력 예방 인식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아동·여성 지역연대는 아동·여성 폭력 관련 9개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아동·여성 폭력 예방과 긴급구조, 보호지원 등 공동 대응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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