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0월 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6일부터 13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식품위생 및 코로나19 방역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5개 자치구 식품 안전 관련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국립공원, 놀이공원, 기차역, 터미널, 공항 등 시민들의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유흥 시설,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음식물 재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
아울러 점검대상 음식점 등에서 조리·제공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한다.
성유석 시 식품안전과장은 “10월 연휴기간 불필요한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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