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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도 영토주권 명분과 정당성 세계인과 공유
17일(금),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에서 16팀 열띤 토론 펼쳐
등록날짜 [ 2017년11월19일 12시49분 ]


‘대한민국 독도 영토주권의 명분과 정당성을 세계인과 공유해 나갈 터..’

 

경상북도는 17일(금)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2017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토론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토론대회 공고기간을 거쳐 1차 논문 에세이를 통과한 전국의 대학생 16개팀(2인 1팀)이 참석했다.

 

본선에 진출한 16개팀은 ‘독도의 생물주권’과 ‘독도 방파제 건설에 대한 일본의 제소 가능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최우수상은 첫 출전한 김호중․이서희(인천대) 씨가 수상했다.

 

금상에는 김태웅․안지영(고려대) 씨, 은상에는 유은영․강윤식(연세대) 씨와 김고은․최경윤(성신여대) 씨 2개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 4팀에는 김정수(숭실대)․박민영(연세대) 씨, 안정훈․이재표(연세대) 씨, 김선범․조양정(전남대) 씨, 서혜지․배연재(숭실대) 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경북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장려상에는 6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서희(인천대) 씨는 “이번 대회 참석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독도를 대할 때 뜨거운 가슴이 아니라 차가운 머리로 냉혹한 국제사회 현실도 직시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명분과 정당성을 세계인과 공유하는 것에도 관심을 갖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경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21세기 창의적 감성시대를 열어갈 젊은 대학생들이 일본의 독도 왜곡과 억지 주장을 바로 잡고 국제사회에 한국의 논리를 전파하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이번 행사와 같이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젊은 층이 독도 현안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관심을 제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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