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제공되는 ‘양육코칭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일반가정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기존 서비스 제공 대상인 학대피해아동 가정뿐만 아니라,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가정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아동 학대 예방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양육코칭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특성을 반영한 특별놀이, 사회성코칭, 보상하기 등 12회기로 구성되어있으며, 전문상담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가정별 맞춤형 양육코칭․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신라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김윤희 교수), 다중체계치료연구소 협동조합(박영순 이사장)이 공동 개발했다.
참가 신청은 아동보호종합센터 홈페이지(건전육성 내 통합예약 또는 열린마당 내 자료실, https://www.busan.go.kr/adong/index)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adong1391@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유관기관(건강가정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이용자는 이용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재학대뿐 아니라, 일반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동학대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족 기능을 회복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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