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주말(11월 18일~19일까지) 양일간 울산지역 안전진단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포항시 지진피해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오름 동맹도시인 포항시가 이번지진으로 주택 등 1,200여 채가 피해를 입어 안전점검이 시급한데도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울산시가 긴급 지원하게 되었다.
안전점검반은 안전진단 전문기관과 공무원 합동으로 2개 반 8명(공무원 3, 건축구조기술사 5)을 편성하여, 포항시 흥해읍 일원 아파트, 주택, 빌라, 어린이집 등 26개소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에 따른 인건비 등 소요비용은 울산시가 부담키로 했다.
안전점검반은 긴급 안전점검을 하고 결과에 따라 입주 가능여부,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하는 등 이재민들의 조속한 안전한 귀가와 불안감 해소하는 데 역할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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