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행락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유명 단풍탐방 산과 공원, 공항, 기차역 등의 음식점과 애견ㆍ동물 카페, 푸드트럭에 대한 방역관리 및 위생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위생 점검과 함께 푸드트럭,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조리되는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해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수칙 이행점검과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 및 조리행위를 비롯한 전반적 위생관리 상태다. 특히, 애견ㆍ동물카페의 경우 동물관련 시설과 음식점 시설의 분리 등 시설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후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한 고발, 구상권 청구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통해 방역수칙 이행력을 확보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은 물론,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의 개선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현재 우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수가 2~3천명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로의 안정적 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할 행락지 인근 음식점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와 위생점검을 통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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