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6일 경북혁신도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12개 이전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지역발전계획(안) 수립 및 상생협력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충복 도시재생과장과 경북혁신도시 10개 이전기관과 경주로 개별 이전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이전공공기관과 도가 함께 혁신도시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지역발전계획의 내실화 방안 및 혁신도시 정주여건의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혁신도시의 장기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방안의 법적 제도화, 공공도서관 건립·교통시설 정비·유휴지 주말농장 활용 등 정주여건 개선, 지역 생산품 우선구매제도 지침의 세부적이고 명확한 규정 등을 건의했다.
김충복 경북도 도시재생과장은 “혁신도시는 정부의 정책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조성됐지만 이제는 이전기관이 주인인 도시”라면서, “앞으로 지역산업육성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주시기 바라며, 경북도 역시 혁신도시가 확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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