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10월 8일(금) 119종합상황실에서 경남소방 드론운영팀(19개)과 연계하여 소방드론 일제 영상전송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드론의 효율적 운영과 입체적 지휘를 위하여 `19년부터 `21까지 3개년에 걸쳐 재난현장 소방드론 영상전송 시스템을 전국소방 최초의 무선전송으로 구축하였다.
주요 내용은 도내 19개 지역에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다양한 사고를 가정하여 소방드론을 활용한 정보수집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며 실종자 발생을 가정하여 소방드론 수색 훈련 시연 등이다.
현재 도내에는 총 36대의 소방드론이 보급되어 화재, 구조, 구급 및 생활안전분야 등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총 860회(화재 35건 구조 139건, 훈련 686건) 드론을 운영하여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입체적인 정보탐색 및 작전수립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산악사고 등 광범위한 지역의 수색에는 큰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의 경우 총 705회(화재 21건 구조 116건, 훈련 568건)에 걸쳐 드론을 운영하였으며 소방드론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27일 하동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산악 실종자를 발견하여 구조에 성공하였으며 9월 28일 함양소방서는 화재현장 감식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한 화재원인 파악과 피해규모 산정을 실시하였다.
김조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복합적이고 광범위한 재난에 드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도민의 곁에 더 빨리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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