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3분기 2차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승조 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 관련 실·국장, 교육, 연구, 경제산업 분야 공공기관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 추진 상황 점검, 향후 사업 계획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기관별 주요 공유 업무 및 논의 내용을 보면 인재육성재단, 평생교육진흥원, 청소년진흥원, 교통연수원 4개 교육기관은 우선 주민 참여와 각급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개발을 통해 교육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충남연구원, 여성정책개발원 2개 연구기관은 민선7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정책개발과 지속가능한 충남의 미래전략 수립에 역량을 집중한다.
충남개발공사 등 7개 경제산업 기관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지원 및 미래를 이끌 R&D(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 받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공동주택 ‘꿈비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포스트 코로나와 위드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등 사회의 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충남도정은 이러한 변화에 치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정의 동반자이자, 도정을 이끌어 나가는 한 축인 공공기관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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