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함정 선진화 및 기술능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함정 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함정사업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및 신기술 동향’을 주제로 ‘해양경찰 함정의 도입 및 관리 체계 발전방안’, ‘미래 해양 환경기술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술 동향’ 2개 세션으로 구성하였고, 온라인 중계를 통해 일반 국민들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비함 선형과 추진기 선택에 대한 고찰 △함정관리 향상을 위한 성능평가 품질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IMO 주요 이슈 및 기술적 대응 방안 등이다.
특별강연을 맡은 서울대학교 이신형 교수는 “함정기술발전과 기술인력 인프라 구축 역할을 하는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며, “함정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함정기술 연구 활성화에 더욱 기여 하겠다” 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비대면 위주의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분위기가 뜨거웠다”며, “현장중심 핵심장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함정기술 발전 및 기술능력 확보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와 더불어 『제2회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 에서 입상한 △해양경찰청장상-한국해양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대한조선학회장상-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해군사관학교 조선공학과 △한국선급회장상-목포해양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상-조선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 5개 팀에 상장을 수여하였으며, 경비함정 개발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차세대 함정 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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