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올해 스마트가든 20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가든 조성은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휴식과 치유 ‧ 관상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인천시는 올해 9월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8개소, 주안(부평)산업단지 4개소, 서운일반산업단지 1개소, 강화일반산업단지 내 사업체 1개소와 계양구청, 작전·동양도서관, 중산중학교 등 공공시설에 6개소를 설치했다.
설치장소 조건을 고려해 큐브형과 벽면형 중 적절한 형태를 선택해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을 심고 자동관수시스템 및 생장조명 등 스마트시스템으로 관리 편의를 최대화했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스마트가든 설치로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업단지 근로자와 공공시설 이용자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이 작은 공간이 코로나19로 일상의 소중함이 절실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내정원 치유·휴식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내정원을 체험한 후 긴장·불안·피곤·무력·우울 등 심리적 스트레스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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