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조달청이 주관한 2021년 제2차 혁신 제품 시범구매 공모사업에서 지역 7개 기업이 선정돼 6억 7700만원 혁신제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20년 실적 : 경상북도 외 5개 시군(영주, 영천, 김천, 예천, 울릉) 5억 6000만원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경북도, 문경, 김천, 구미, 영덕, 성주, 예천 등 7개 단체이다.
혁신기업은 ▷트렉스타(스파이크방한 부츠, 1억 7800만) ▷이노스피치(비대면 채용 솔루션, 4800만) ▷효돌(사용자 친화형 고령자 돌봄 시스템, 8800만) ▷에코셋(기계, 수로형자외선 소독설비, 1억 3900만) ▷쉘파스페이스(식물별 맞춤형 광원장치, 6600만) ▷삼진정밀(자기진단형 실시간 누설 모니터링 밸브, 1억 5800만) 등 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나 기술개발을 통해 생산된 혁신제품을 구매해 제공하는 제품을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제도이다.
이는 상용화 전 혁신제품의 초기 사용자가 돼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조달청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이관 받게 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개척에 기여할 수 있다.
올해 7월 경북도는 조달청과 중소기업육성 지원과 혁신공공조달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지역 기업은 공공조달 혁신제품으로 총17개 업체 1310개 제품이 등록되어 있다.
이장식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우선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라면서,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지속해서 참여해 지역기업이 전국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