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주말 강화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전했다.
18일 오후 9시경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에 위치한 펜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컨테이너 창고 1동과 인접 야산을 태우고 1시간 18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컨테이너 창고 1동과 임야 330㎥이 소실되어 약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음날 19일 오전 10시경에 삼산면 삼산남로에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화재는 운행중이던 차량엔진룸에서 발생하여 차량 전체가 소실되었으며, 약 4,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주말에 발생한 화재는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박봉훈 강화소방서장은 “강화지역 펜션 대부분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인 해안가 및 산림과 가까운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질 우려가 많다”며, “관계자 및 여행객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용해야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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