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다음 달 13일 ‘제2회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화상으로 참여할 랜선원정대 92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11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은 ▲첨단 드론 임무 시연, ▲드론 300대가 펼치는 군집 비행, ▲2021년 서구 드론 행정의 기록,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서구 관계자는 “드론산업 등 4차산업에 발맞춰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서구를 응원하고 코로나 시대에 몸과 마음이 지친 모든 이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면서 “화상으로 각자 자리를 빛내줄 ‘랜선원정대’에 참여한다면 참여자는 드론 페스티벌을 200%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랜선원정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구는 축제 현장을 서구 유튜브 채널 서구TV 등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고 시청자를 위한 선물 이벤트도 마련한다. 오는 17일부터는 온라인 전시관을 열어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는 지난 2019년에 열린 제1회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에서 839명이 드론 동시 비행에 성공해 기네스 드론 동시비행부문 세계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전국 최초로 방역, 환경, 안전 등 드론을 행정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스마트패트롤 구축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는 로봇랜드, 드론 시험비행 인증센터 등 인프라를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서구 대표축제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을 통해 서구 미래를 즐기는 동시에 주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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