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코로나19 돌파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부스터 샷(추가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돌파감염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난 뒤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를 말한다. 전국적으로 돌파감염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 관련 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50%이상이 돌파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에서도 돌파감염 사례는 18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입원자 및 종사자에 대해 부스터 샷 사전예약을 지난 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추가접종 예약은 온라인(누리집 ncvr.kdca.go.kr) 또는 전화(1339 콜센터)로 가능하며, 특히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60세 이상 등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가능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앞으로 시행될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추가접종으로 돌파감염을 줄여야 한다”며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는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15일 금요일 8시 기준 1차 78.48%, 완료 63.5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4분기 대상인 16~17세의 사전예약률은 대상자의 58.7%가 예약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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