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보건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8일까지 부평 문화의 거리와 평리단길을 중심으로 조성한 ‘부평마음위로(路,길 로)’길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부평마음위로(路)’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의 거리 초입에는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캐릭터 오구가 주민들을 위로하는 벤치를 설치했으며, ‘부평마음위로(路)’ 곳곳에는 돌출간판도 조성했다.
구는 지난 8일 ‘부평마음위로(路)’ 선포식을 시작으로 문화의 거리 상인회와 평리단길 일부 카페의 협조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구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리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부평마음위로를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부평마음위로 참여 카페 10곳에서 QR코드 찍고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하면 카페 음료를 3천 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오승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많은 구민들이 부평마음위로(路)에 방문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며 “사업에 동참해 주신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와 평리단길 협력 카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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