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골목상권 살리기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서구는 지난 14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서구, 지역학교, 골목형상점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날 협약에 따라 인천디자인고등학교-루원음식문화거리 골목형상점가, 인천세무고등학교-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가 각각 협약을 체결하고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지역공동체 협업사업 발굴 및 운영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전했다.
두 곳의 골목형상점가는 지난 8월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육복지원센터 ‘2021년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협력 사업의 첫 출발로 15일부터 30일까지 각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블로그 기자단이 골목형상점가 구역 내 점포를 찾아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골목형상점가 활용 학생 공모전 개최, ▲상점가 안내지도 제작, ▲공동마케팅 축제 등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 협업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
협약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골목 안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와 이어지는 도약으로 의미가 크다”며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반영된 여러 사업이 골목형상점가 전체로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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