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의 민간 사업시행자인 군산자동차무역(주)와 차질없는 시설 조성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군산자동차무역(주)과 새만금산업단지에 계획 중인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조성 및 운영 시 ▲ 실시협약과 사업추진 일정 준수 ▲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3일 공개모집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통해 지난 1일 실시협약 체결에 따른 상호 신뢰 성실의 원칙에 따른 업무협약이다. 오는 11월초에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3년 중 개장을 목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민간사업자 확정으로 시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시설조성 뿐 아니라 운영 활성화 부분에도 민간과 적극 협력해 국내 수출․내수 중고차 시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군산시의 전 행정력을 집중해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조성사업이 군산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조성사업은 군산지역의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지역 활력 프로젝트사업으로 지정됐으며 규모는 대지 197,824㎡에 수출․매매업체 200개 업체, 건설기계 10개 업체가 입주해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행정지원센터 등의 시설을 통하여 중고차 시장의 One-Stop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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