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서해 5도 종합발전 지원 사업을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사건을 계기로 2011년 처음 마련된 10년 단위 계획으로 서해5도 주민들의 안보 불안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1년 시행계획은 지난 2020년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변경계획’을 통해 수립된 것으로 지원 사업에는 전년도 예산 대비 244억 원이 증액된 482억 원을 투입했다.
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52건의 시행사업에 총 2,883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대피시설을 보수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백령 용기포신항 개발과 하수도시설 확충 등을 통해 해상교통 및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심해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공동체 일자리 창출 등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의 2021년 시행계획의 각 세부 추진전략 및 주요 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주민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해상운송비 지원 등 8건 69억 원.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노후주택 개량, 슬레이트 지붕 환경개선 2건 45억 원.
▲주민안전 및 대피체계 강화
노후 대피시설 보수 및 유지관리 1건 4억 원.
▲편리한 해상교통 및 기반시설 확충
백령 해안도로, 공공하수도 건설사업 등 8건 306억 원.
▲경쟁력 있는 일자리 및 소득창출 기반 구축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꽃게 등 수산종자 생산시설 구축 등 5건 37억 원.
▲문화·체육 취약지역 주민 체감형·맞춤형 시설 지원
DMZ전망대 스마트 체험존 실시, 백령 주민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등 8건 2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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