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비산먼지 발생량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미세먼지의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단체인 인천자율환경연합회 서구지회 회원들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효율성과 단속의 투명성도 높일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과 레미콘업체 등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사업장, 상습 민원유발 사업장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방진벽·방진막, 야적토사 방진덮개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공사장 주변도로 청소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최근 계절을 가리지 않고 높아지는 미세먼지 농도로 인하여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오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업장의 자발적인 억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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