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면장 한돈희)은 늦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강화나들길 8코스에 억새를 식재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또한, 선두4리 어판장 인근에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칠선녀 등신대 및 관광지를 소개하는 룰렛을 설치했다.
강화나들길 8코스는 초지진에서 분오리돈대까지 17.2km이며, 약 4시간 40분이 소요되는 강화도 남단 해안코스다. 상쾌한 바닷바람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 갯벌을 끼고 걷는 것이 특징이다.
8코스는 초지진, 황산도, 선두리 해안경관마을, 후애돈대, 분오리돈대 등 다양한 관광지를 경유하며, 특히 해안을 따라 중간 중간 나오는 어판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바닷가 최고의 관광 명소다.
한돈희 면장은 “올해 말까지 관내 유명 관광지에 포인트 존을 추가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과의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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