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9일 겨울철 대설‧한파를 대비해 적설취약시설인 관내 PEB구조 시설물과 아치판넬구조 시설물, 시장 가림막시설,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장소를 잇달아 방문해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이재현 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직원이 함께 나서 현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돌아보면서 보완점 등을 세세히 논의했다.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발 빠른 현장점검과 함께 본격적인 대설과 한파가 시작되기 전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는 의지다.
이재현 구청장은 원창동 소재 목재․합판 전문 기업인 ㈜나산팀버(대표 강은영)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겨울철 안전대책 등을 경청했다.
이후 PEB구조 시설물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한 번에 많은 눈이 쌓이지 않도록 제설작업을 신속히 실시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정동 정서진중앙시장을 방문해 김해영 상인회장으로부터 시설 현황을 듣고 비가림막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구민분들이 상시 찾는 다중이용시설임을 감안해 대설 및 한파 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다소 어려운 가운데서도 항상 구민분들을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는 등 전통시장의 넉넉한 정을 전해주는 상인분들에게 고맙다”며 “지금까지 그래주셨듯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면 분명 일상으로의 회복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현 서구청장은 가정동 한신빌리지 옆 서곶로 언덕길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장소를 방문, 시설을 점검하고 살피면서 눈이 많이 내릴 경우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보다 철저히 시설을 점검하고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관내 기존 5개소를 비롯해 북항고가교 등 신규 3개소에서도 운영되며 제설작업이 취약한 이면도로 27개소에는 118대의 이동식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구는 친환경에 스마트 기술을 더한 스마트에코시티를 지향하는 만큼 제설제 역시 친환경 에코 제품을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제설함도 11월부터 104개소에 설치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대설 및 한파 등에 있어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신속 정확한 사전대비 및 대처에 앞장서겠다”며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틈나는 대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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