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오는 29일까지 동절기를 대비해 보이는 소화기 함 등 202개소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이는(우리동네) 소화기’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주거 밀집 지역의 골목길이나 전통시장 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소화기를 의미한다. 현재 소방서 관내에는 169개소가 설치되어 있고, 전통시장 화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대형 소화기 33개도 추가로 배치하였다.
소방서에서는 동절기 대비 소화기와 소화기 함을 대상으로 압력 점검 및 주변 적치물 제거, 주민 대상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언제든지 누구나 바로 사용 가능할 수 있게 소화기 성능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정선영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상황에서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력를 발휘한다”며 “유사시 보이는(우리동네)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주변 소화기 함의 위치를 알아두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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