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은 지난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쟁력 있는 농‧축·어업, 잘 사는 농‧어촌 실현’을 위한 농림‧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강화군의 올해 농ㆍ축ㆍ어업분야 예산은 918억 원으로 민선 7기 취임 전인 2017년도 424억 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농‧축‧수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유 군수는 관내 농·축·수산업 분야 조합장과 함께 농·축·수산업 발전을 위한 향후 협력사업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특히, ▲한강물 임시 관로 철거 및 이전 ▲강화 농산물 김장시장 운영 ▲전 군민 독감백신 무료접종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고품질 강화섬쌀 우량품종 육성 ▲스마트 첨단농업 육성 등 빠르게 변화하는 농축어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행정수요와 만족도를 함께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해에 대비한 한강물 농업용수 원할한 공급추진에 대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으로 17ha, 67만 톤 규모의 북성저류지와 송수관로 5.2km 등 추가 설치에 따라 내년부터는 한강물 공급이 일 3만 톤에서 5만6천 톤으로 대폭 늘어난다.
이에 ‘한강물 임시 관로 철거 및 이전 사업’을 통해 ‘구)강화대교~용정리’ 간 임시관로를 철거하고, ‘양사면 북성저류지~양사면사무소’ 구간으로 이전 설치해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에서 코로나19와 독감 합병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전 군민 무료 독감예방 접종’에 농·축·어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천호 군수는 “농ㆍ축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과감한 시책으로 농특산물 유통 판로를 확대하고 첨단농업육성사업에도 투자를 대폭 늘려왔다”며 “앞으로도 조합장들과 함께 농‧축‧어업인의 삶을 질을 높을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농어촌이 잘 사는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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