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코로나19와 독감 합병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군 자체 재원을 마련해 국가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 19∼64세의 관내 거주자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백신의 종류는 ‘4가 백신’으로 ‘3가 백신’에 B형 바이러스 1종이 추가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만19세~64세 독감 무료 백신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해 무료 접종을 받으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지소에서도 독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국가무료접종 대상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20개소)에 예약 후 방문해 접종 받으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고 독감 유행과 겹쳐 지역 내 확산 시, 고령 어르신들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자체 재원으로 전 군민에게 무료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만큼,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