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6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주관으로 열린 ‘2021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우수사례를 수상했다.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 가운데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는 시도평가, 지역지원계정, 지역자율계정 부문 등에서 총 27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시는 지난해 시도평가 부문에서 1위와 함께 주차환경개선지원 사업이 우수사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세종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이 ‘삶의 질 향상’ 우수사례에 선정,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최근 개관한 세종시립도서관은 적극적인 시민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낸 점, 문화·교육·소통 중심의 개방형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도서관 인프라와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확대를 통해 ‘책 읽는 세종’이라는 정책목표 실현을 앞당기고, 나아가 모범적인 도서관 특화도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균형위는 세종을 비롯한 전국 27건의 우수사례와 균형발전사업 성과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2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증진, 특히 ‘책 읽는 세종’이라는 정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은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연계해 경북 안동시에서 열렸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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