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마전지구 경관녹지 10호가 적극 행정에 힘입어 1만㎡에 달하는 공간이 주민 휴식 공간이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녹지로 탈바꿈할 준비를 마쳤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마전지구 경관녹지 10호(마전동 226번지 일원) 경관녹지 정비사업을 10월 중 추진하고 올해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 종합건설본부 마전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경관녹지 10호는 조성과정에서 수목 부족과 휴식 공간 부재 등으로 인해 녹지로서 기능이 미비해 주민들로부터 경관 개선과 관련된 민원이 발생해왔다.
서구는 이와 관련 시로부터 이관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구는 지난해부터 경관녹지 정비 계획 및 사업비 확보에 대한 적극적 노력으로 시비 5억2천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마전지구에 올해 7월 시행한 마전2호 어린이공원 정비사업과 이번 경관녹지 정비사업을 통해 그동안 민원이 제기됐던 민원을 해소하게 됐다”면서 “포켓공간이 포함된 친환경 녹지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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