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행복한 서로이음 임대주택’ 입주희망자를 다음 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창업자,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서로이음 임대주택’은 빈집 소유자와 협약을 통해 빈집을 리모델링해 무상으로 임대한다.
서구에 따르면 ‘행복한 서로이음 임대주택’은 서구와 소유자가 협약을 체결해 리모델링 비용은 서구가 지원하고 소유자는 공익에 기여해 청년 창업자 및 예술인, 저소득 신혼부부 등이 무상으로 임차할 수 있게 해 ‘모두의 행복을 잇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이번 임대주택은 총 2곳으로 모집은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이며 공고일 현재 서구에 거주 중인 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무상 임차 기간은 3년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총 4곳의 빈집을 청년창업자와 신혼부부에게 공급했다. 구는 앞으로 대상을 넓혀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청년과 신혼부부가 발돋움할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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